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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 가볼만한 곳. 남해여행 필수코스

goodlife486 2020. 12. 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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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로 떠나볼까요?

 

잘 모르는 분들이 많겠지만 남해는 섬이다.

제주도, 거제도, 진도...모두 뒤에 '도'자가 들어가는데

남해는 그렇지 않다보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큰 섬이라는 사실.

 

한국의 다른 섬들이 그렇듯 남해도 이미 소문난 곳과 더불어

곳곳에 숨은 비경이 즐비하다. 

 

1. 남해하면 '가천 다랭이 마을'

 

초록의 비탈진 계단 위로 긴 노동의 시간이 멈춰선 듯하다.
45도 경사 비탈에 108개 층층 계단 680여 개의 논이 펼쳐져 있는 다랑이논.

이 '다랑이'는 산골짜기의 비탈진 곳 계단식의 좁고 긴 논배미란 뜻인데

'어서 오시다'라는 구수한 남해 사투리로는 '다랭이'라고 부른다.
우리네 어버이들이 농토를 한 뼘이라도 더 넓히려고 산비탈을 깎아

곧추 석축을 쌓아 계단식 다랭이논을 만든 까닭에

아직도 소와 쟁기가 필수인 마을이 바로 다랭이마을이다.

이 다랭이논은 2005년 1월 3일 국가 명승 제15호로 지정되었다.
바다에서 시작된 좁고 긴 논들은 계단처럼 이어져 있고,

남해 최고의 산행길로 사랑받는 응봉산과 설흘산을 향하고 있다.

자연이 준 그대로에 감사하며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았던

선조들의 억척스러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삶의 현장이기도 한

다랭이논은 시간이 흐를수록 자연이 빚어낸 가치로

빛이 나는 곳으로 남해여행의 백미가 되는 곳이다.

 

2. 떠오르는 명소 물미해안 전망대와 설리스카이워크

 

'물미해안전망대'는 대한민국 최남단 '남해'를 아름답게 비추는

'등대의 모습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모습은

초호화 고급 크루즈를 탄 듯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60도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2F '스카이워크'는 국내 최초로 유리로 된 하늘길을 직접 걸어보며,

절벽 위 수려한 남해 바다 조망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아름다운 남해의 일출日出, 일몰日沒, 월출月出을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미조면 송정리 산 352-4에 자리한 설리 스카이워크는

2019년 물미해안전망대에 이은 또 다른 매력의 전망대이자 관광명소다.
원통형 구조로 360도 어디에서나 아름다운 남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삼동면의 물미해안전망대에는 ‘와이어 줄’에 의지해 건물 외곽을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 체험이 있다면, 설리 스카이워크는 ‘하늘 그네’가 있다. 

 

3. 힐링의 편백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은 편백나무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는 가운데

한려해상 국립공원 북단에 위치하여 빼어난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도서지역으로 육상과 해상의 관광자원에 둘러싸여

전남 여수와 경남 남해 앞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고

특히 이순신장군이 일본 수군을 물리친 역사적 자취가

살아 숨쉬는 충렬사 등 유적이 많아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고 있다.

*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오니 시설안내, 예약 등의 문의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4. 독일마을·남해파독전시관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 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 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70여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분양하였다.

건축은 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42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독일에 가 있는 동안은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한다.

 

5.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과 남해유배문학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은 다초실험극장, 도서관, 국제탈전시장,

기획 전시실, 탈 수장고, 공연예술자료 수장고, 촬영실, 휴게실 등으로 갖춰져 있습니다.

수장고에는 500여 점의 국제탈과 2천여 점의 포스터,

4천여 점의 대본, 5만여 점의 사진자료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행사로는 5월에 '남해섬 어린이 공연예술제'가 있고,

7~8월에는 '남해섬 공연예술제'가 매년 열립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송년공연예술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해유배문학관은 국내 최초 및 최대 규모의 문학관으로,

유배와 유배문학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 습득을 위한 전문공간입니다.

주제별 전시관을 통해 유배문학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다양한 체험 전시 외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여 우리 문학관을 찾는 분을 위해

다양하게 준비하였습니다.

 

6.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 기도를 하고 조선 왕조를 열었다는데,

그 감사의 뜻으로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산 이름을 금산, 절 이름을 보리암 으로 바꿨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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