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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9

전원주택 텃밭 만들기 : 초보자를 위한 단계별 가이드

안녕하세요, 전원주택에서의 로망은 무엇보다도 텃밭 가꾸기 일 것입니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한 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분들을 위한 가이드입니다. 전원주택의 텃밭을 만드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단계 1: 계획 수립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기 전에 어떤 작물을 심을 것인지, 어떤 디자인을 선택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보세요. 텃밭의 크기와 배치, 작물 선택 등을 고려하여 시작하세요. 단계 2: 장소 선택 텃밭을 만들 장소를 선택합니다. 햇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 좋으며 물 배수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계 3: 토양 준비 건강한 작물을 키우기 위해 토양 준비가 중요합니다. 퇴비나 퇴비 대용품을 사용하여 영양분을 공급하고 pH를 조절하세요. 단계 4:..

전원주택 비용편. 얼마나 있어야 지을 수 있을까?

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정하였다면 가장 현실의 벽을 느끼는 것은 비용이다. 아무리 산을 끼고 강이 보인다 해도 예산에서 벗어나면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집짓기로 시작해 10년 늙는 듯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건 예상 비용이 예산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이다. 가용할 예산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체크하면 어느정도 사전예측이 가능하다. 각 진행시안마다 비용을 조정할 수도 있다. 그러려면 현재 보유한 부동산 가치와 자산 규모를 파악해 대출 가능범위까지 차근차근 조사해야 한다. ▣ 전원주택 건축 예산 수립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1. 평당 내역서는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 인터넷상에 많은 업체들이 건축을 평당 가격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그 평당 가격에 대한 간단한 내역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같은 평당 가격이..

전원주택에 살기7. 조경

조경 어디까지 해봤니? 처음 전원주택을 지을때만 해도 조경은 사치라고 생각했다. 선입견 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조경에 대한 이미지는 ‘돈 많은 은퇴한 중년의 신사가 전정가위 들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 그런 것이었다. 지금은 가장 좋아하는 취미중에 하나가 잔디가꾸기 이지만고, 전원주택에서 사는 것을 꿈꾸었음에도 이사전 까지는 이런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애초에 예산을 ‘딱’집을 짓는대만 맞춰서 계획했기 때문인 것도 있었고, 실제 건축 막바지로 가면서 지하수며, 옹벽이며 각종 인프라에 들어가는 비용이 추가되고 있기도 했기 때문에 조경은 애써 멀리한 측면도 있다. 부끄럽지만 조경이 준공허가에 필수적이라는 것도 이즈음 알게 되었다. 준공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토목설계에 들어가 있는 각종 설비시설들과 함께 최..

전원주택 발코니 & 테라스 있어야 할까요?

전원주택에 사는 로망중에 하나는 이른아침 햇살에 눈비비며 일어나 2층 테라스로 나가 기지개를 쭈~~~욱 펴는 것이다. 따스한 햇살과 싱그런 풀냄새를 온몸가득 받아내며 하루를 시작하는 상쾌함. 로망은 로망일뿐? 그런데 전원주택에 살면서 발코니(테라스)가 꼭 필요할까요? 필요하다면 어떤것을 고려해서 설계를 해야할까요? 무엇보다 테라스나 발코니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방수' 입니다. 우선 전원주택의 테라스나 발코니를 꾸미면서 신중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 발코니 같은 돌출부는 방수에 있어서 무척 취약한 구조입니다. 제대로 된 방수층 형성과 배수 설계 등이 이뤄져야 합니다. 또 단열 측면에서도 돌출된 구조체는 단열층을 따라 열손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주택의 에너지 손실과 ..

전원주택에 살기3. 단독이냐 주택단지이냐

세 번째 이야기. 단독이냐 주택단지냐? 이사를 고민하면서부터 전원주택 잡지 정기구독을 신청 하고, 전원주택 박람회가 열리는 곳 마다 찾아 다녔다. 뉴스에 나오던 상투적인 표현들 ‘정보의 바다’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들이었다. 너무 많은 정보들이 있고 선택지가 많은 만큼 고민의 가짓수도 늘어났다 전원주택을 지어서 들어가기로 결정하고 부터는 마을에 개별 주택으로 들어갈 것인지, 아니면 전원주택 단지를 분양하는 지역으로 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했다. 또다시 막막해졌다. 어디에 살지를 결정하는 것은 가족모두에게 큰 숙제였다. 몇해 전 부터 전원주택 바람이 불면서 어디를 가든 전원주택 단지를 만날 수 있고, 지역 소식지나, 길가의 플랜카드에도 단지를 광고하는 문구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다. 도심속에 있는 도시형 ..

전원주택 짓기. 터파기 공사

벌써 전원주택 생활 5년차에 접어 들었지만 집을 짓고 생활하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기억을 더듬어 한글자씩 지난 과정을 정리해 볼려고 한다. 우리 마을은 앞뒤양옆 모두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확 트인 시야는 없지만 포근한 느낌이다. 무엇보다 사계절 변화를 나뭇잎 색으로 실시간 느낄 수 있어 좋다. 부지 옆으로 도로가 바로 있지만 도로가 부지의 북쪽이라 부득이하게 도로를 등지고 집 방향을 잡았다. 전원주택은 누가 뭐래도 실용성~~!!! 역시나 살아보니 정남향이 짱이다. 집터를 매매하고 설계와 준비시간을 거쳐 공사는 이듬해 2월이 되어서야 시작했다. 무성한 풀밭이 우리가족의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바라면서, 전원주택 짓기 공사의 첫삽을 뜨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설레는 마음은 기분좋..

전원주택에 살기2. 어디에 살지 정하기

두 번째 이야기. 그래서 어디에 살건데? 시골에서 살아보자고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모든 것이 현실로 구현해야 하는 숙제가 되었다. 물론 우리는 밀린 숙제를 하는 갑갑함이 아니라 마음먹었던 희망을 채워나가는 일로 생각하고 기분좋은 스트레스로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시골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을 현실로 옮기기 위해서 무엇부터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분명 막막한 일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에 살지를 먼저 정하자고 생각을 모았다. 전원주택에 살자고 마음먹은 것 보다 어디에 정착할지를 고민하는 것이 더 큰 숙제였다. 지역을 선택하는 일을 고민할 때 대략 마음에는 이런 부담들이 있엇다. 무엇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0. 우리가 가진 돈으로 이사가 가능한 곳 1. 자연환경이 좋은 곳 2. 시골이지..

전원주택에 살기1. 시골에 살아보기

첫 번째 이야기. 우리 나중에 아이들 시골에서 키워보는 건 어때? 지금은 너무 먼 옛날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연애시절 어느 날 '나중에 결혼하고 애기들 낳으면 시골에서 키워보는 건 어때'하고 지나가듯 물었고 '좋다. 너무 좋아'라는 답변을 들었다. 질문은 지나가듯 했지만 나에겐 어린시절부터 오랜시간 생각해 오던 ‘희망사항’ 이었다. 큰 아이가 다섯살 쯤 되던해에 불현듯 '이제부터 슬슬 준비를 해야 아이가 초등학교 갈 때 쯤이면 시골에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가족의 시골생활은 어렵고 복잡한 고민 없이 너무도 자연스럽게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또는 무모하게 그렇게 첫발을 내딛었다. 큰 고민이 없었던 터라 별 걱정도 없었다. 사람사는 곳이고 그런 곳에서 살아 보자고 생각해 왔던터..

프롤로그. 전원주택에서 살기

큰 용기가 있어야 애도 낳아서 기른다는 이 험한 시절에 무모하게 셋이나 되는 아이들과 시골생활 경험 전혀 없는 가족들을 설득하여 하루에 마을버스가 대여섯번 다니는 시골로 들어오기까지 그 쉽지 않았던 이야기를 풀어볼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뒤숭숭한 요즘 아파트 보다 단독주택을 단독주택 중에서도 이왕이면 전원주택에 살아보기를 막연하게 얘기하지만 육아며, 학원, 병원, 교통까지 어느 것 하나 익숙해지기 어려운 게 시골생활입니다. 치킨배달이 안되는 곳이라면 더욱 우울해 지겠지요... TV에서 다양한 주택관련 프로그램이 넘쳐나고, 우리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나도 저런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 ‘은퇴하면 시골내려가서 살아야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 살고싶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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