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을 짓기로 결정하였다면 가장 현실의 벽을 느끼는 것은 비용이다.
아무리 산을 끼고 강이 보인다 해도 예산에서 벗어나면 의미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집짓기로 시작해 10년 늙는 듯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건 예상 비용이 예산을 훨씬 초과하기 때문이다. 가용할 예산을 처음부터 정확하게 체크하면 어느정도 사전예측이 가능하다. 각 진행시안마다 비용을 조정할 수도 있다. 그러려면 현재 보유한 부동산 가치와 자산 규모를 파악해 대출 가능범위까지 차근차근 조사해야 한다.
▣ 전원주택 건축 예산 수립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
1. 평당 내역서는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 인터넷상에 많은 업체들이 건축을 평당 가격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그 평당 가격에 대한 간단한 내역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같은 평당 가격이라도 사용한 자재의 수준이나 생산회사에 따라 지븨 품질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다. 터무니 없이 말도 안되는 평당 내역서로 예비건축주를 현혹하는 내역서도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2. 건축비를 무조건 저렴하게 해준다는 빌더를 조심하라.
- 건축은 종합예술이다. 설계, 시공, 인테리어 등의 전문기술의 융합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다. 목수에게 일을 맡긴다면 전체적인 집의 방향이 아무런 컨셉없이 그저 '시공'이 될 수 있으니 꼭 전문가 그룹이 형성되어 있는 건축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3. 정확한 예산을 오픈하라
- 보유하고 있는 건축예산을 낮추어 말하는 건축주들이 있다. 그러다 보면 정확한 건축비에 대한 종합적인 예산을 책정하기 곤란하고, 잘못된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예비 건축주는 정확한 예산을 업체에 제시하여 그 예산에 맞는 최적의 집을 짓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4. 건축비에 따라 품질은 달라진다
- 평소 알고 지내는 지인 건축업자에게 시공을 맡길 때는 저렴한 가격으로 집을 짓기 위한 경우가 많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집을 짓는 다는 것은 출발부터 부실시공이나 분쟁을 예고하는 것과 같다.
▣ 전원주택 짓기에 들어가는 단계별 비용
1. 토지구입
- 토지구입비용(부동산 수수료 포함)
- 토지등록세/취득세
- 소유권 이전비용(법무사 수수료 포함)
2. 부지측량 : 경계/분할/현황측량
3. 건축설계 : 설계비 (도면, 상담)
4. 개발행위 : 형질변경 비용
5. 건축 인허가
- 건축허가 수수료
- 토목사(대지, 임야, 전답 등)
- 건축사(거눅물 인허가용)
6. 건축시공 : 계약금, 중도금(3회), 잔금
7. 옵션공사
- 거실오픈, 데크, 다락, 가구(싱크대, 붙박이, 신발장)
8. 보험료 : 고용산재보험료
9. 인입공사
- 전기, 상수도, 가스
10. 부대공사
- 토목, 조경, 주차장, 정화조, 우수공사, 보조난방, 구옥철거
11. 기타
- 내외부 차양, 이사비용, 공사기간 거주비용, 보안시설, 화재보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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