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도시를 떠나 전원에 살고싶다는 상투적인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시작은 전원에 집을 짓겠다는 강력한 다짐에서 출발합니다. 그 다짐이 현실이 되는 첫번째 순간이 바로 땅을 고르는 일입니다. 어디에 살지, 주변환경은 어떠해야 할지, 어느정도의 평수여야 할지, 편의시설은 어떨지, 내가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출수 있을지... 많은 고민에 고민을 더해 땅을 고르는 것. 시작이 반이라고 했던가요? 전원주택 짓기는 좋은땅을 잘 고르는 것이 반 입니다. 대략적인 지역이 정해졌다면, 좋은땅을 고르는 몇가지 요소를 적용시켜 보아야 합니다. 남쪽을 바라보는 배산임수 지형은 여러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북서쪽이 높고 남동쪽이 경사진 부지. 산을 등진채 낮은 곳을 향하는 터가 좋습니다. 남쪽을 향했다는 것은 햇빛을 ..